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안성=정태석 기자] 경기 안성시가 1인당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간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이다.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때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안성사랑카드 충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내일부터(1일)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추석 소비지원금 이벤트가 추진되는 동안에도 안성사랑카드 충전시 지급되는 10%의 인센티브는 지속돼 월 최대 10만원 혜택은 유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소비지원금의 반응이 너무 좋아 추석 대목을 맞이해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석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 재충전 또는 소비를 유도해 장기 침체 중인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jts5944@hanmail.net
정태석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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