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상용화 추진
증권 입력 2022-10-05 15:37
성낙윤 기자
기업 CI. [사진=미코]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미코가 5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코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위하여 UNIST 김건태 교수팀과 신규 물질에 대한 샘플테스트 및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 신규 물질이 도핑 된 고체 전해질 및 제조 방법(전고체 리튬 이차전지용 갈륨-테루륨이 도핑 된 고체전해질 및 제조 방법)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소재이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대부분 LiB(리튬이온배터리)로, 전해질이 액체로 이루어져 있어 이온전도도가 높은 대신 폭발 등과 관련해 위험 소지가 있다. 반면, 고체 전해질은 폭발 위험이 적어 안정성이 높고 대용량, 고출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미코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김건태 UNIST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6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7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8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9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