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조치...
[동두천=서민철 기자]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업체가 각종 건축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수십 톤을 수개월째 치우지 않고 현장에 그대로 방치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15일, 이곳은 동두천국가산단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입니다.
공사업체가 일방적으로 마을진입로를 차단했다며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바로 그 현장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각종 건축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이 섞여 있는 상태로 여러 곳에 분산되어 쌓여있습니다.
방진 덮게도 제대로 씌워지지 않은 모습이 보입니다.
공사로 파놓은 200m 길이의 웅덩이에는 물이 고인 채 썩어서 악취를 내뿜고 있습니다.
분진을 막기 위한 분진 망의 설치도 이곳 저곳 들쑥 날쑥 하다만 모습입니다.
지난달 19일 동두천시의회 시의원들이 현장 방문을 해 현안보고를 받으면서도 정작 조성공사 현장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주민들과의 불신이 깊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울경제tv의 취재가 진행되자 업체에서는 그제서야 부랴부랴 폐기물들을 치우는 등 조치에 들어갔습니다./smc65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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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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