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양한 지원과 상품개발로 수학여행단 유치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경북지역 중학생 수학여행단. [사진=전북도]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종식에 발맞춰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구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말 기준 전국 25개 초․중․고 수학여행단 3,000여 명이 전주한옥마을과 군산 근대역사거리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달 들어 서울 신일고등학교 350여 명과 대전 누리중학교 180여 명은 전주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 곤충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만끽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수학여행단이 전북에 진입할 때부터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교사와 공동으로 학생인솔,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는 투어 매니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악, 타악, 마술,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레크레이션, 체험학습비를 지원하고 대상별 코스개발 및 수학여행 사전답사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있다.
수학여행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해 학습관광지, 숙박, 음식, 체험시설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있으며 열차,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에는 버스임차료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총 51개 학교 6,200여 명이 전북지역 수학여행 예약을 신청한 가운데에 체류형 여행 수요가 늘어 앞으로도 신청 학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진관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수학여행코스 및 상품개발은 물론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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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홍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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