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하이비젼시스템은 14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143억원으로 흑자 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3D센싱 모듈 검사장비 등의 스마트폰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 장비 사업 신규 진출, 바이오 시약 검사기 출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금년 실적 및 향후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8월초 동사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3년 연간 연결 매출액을 3,539억원, 영업이익을 614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스마트폰의 고도화 및 스펙 변화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 가능성, 향후 XR기기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 가능성 역시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상엽 하이비젼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CFO)은 “이제는 스마트폰 영역을 필두로 2차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당사의 누적된 기술 역량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회사의 성장세에 맞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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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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