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분기 영업익 358억원…전년比 846%↑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선도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8.9% 증가 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4% 증가했다. 이에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약 2,245억원, 영업이익은 약 502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분기 기준으로 설립 이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연간 단위 기준으로도 21년에 기록한 최대 실적인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729억원, 영업이익 약 435억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한 증권가의 연간 실적 전망 추정치는 지난 8월 발간된 리포트를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 매출액 3,497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키움증권 추정 매출액 3,539억원, 영업이익 614억원 등으로 전망한 바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는 “금년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 분야 및 아이템 영역 확대와 더불어 각 분야별로 빠르게 변화하고 고도화되는 시장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동사는 금년 2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바 있으며,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어 수시 공정공시를 통하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을 기말배당으로 집행하는 배당 정책 관련 주주환원정책 계획을 공시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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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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