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관제기술 고도화 협력
영상자료 활용체계 구축…인공지능 기술 실증 및 개발 지원
LG유플,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 회선사업자 선정
(왼쪽부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안상범 본부장, 광주광역시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LG유플러스 기업부문 최택진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 문영훈 광주시 광주시행정부시장, 안상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자료 생성을 위한 설비구축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개발 기반시설 제공 등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CCTV 영상자료는 각종 규제로 인해 일반 기업 및 기관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자료를 가공하여 기업, 단체, 연구 기관 등에 제공, 기술 실증 및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골자다. 3사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울러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중인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은 “광주시와 인공지능 관제기술 고도화에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광주시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광주시의 인공지능정책 부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광주시 부시장은 “LG유플러스의 투자를 통해 광주 CCTV관제센터가 더욱 안전한 시민 지킴이가 될 수 있게 됐다”며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인공지능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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