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매출 1조 ‘가시화’…LCC 2위 도약
티웨이항공이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3,451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898억, 영업이익 1,371억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냈습니다. 10월 매출을 감안하면 1조 매출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LCC 순위도 진에어를 제치고 2위에 오르게 된 겁니다.
티웨이는 코로나 기간에도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하기 위한 중대형 항공기 기재도입과 승무원 교육, 훈련센터 건립 등의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엔데믹 이후 여객 수요 회복을 통해 3분기까지 연속 최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 치중한 LCC 영업 전략을 벗어난 노선 차별화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대형기를 통한 공급석 늘리기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청주공항을 통해 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등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지방 공항발 노선 확장을 통한 비수도권 여객 수요를 흡수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객실과 운항, 정비, 일반직 채용 등 인력충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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