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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구미 공장, 식약처 의약외품 GMP 획득

산업·IT 입력 2024-04-03 16:14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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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日 유니참 합작사…생리대·기저귀 생산

"GMP 획득 계기로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집중"

엘지유니참 임직원들이 구미공장 의약외품 의약외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획득을 축하하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LG생활건강은 엘지유니참의 쏘피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구미공장이 생리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합치하는 의약외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최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은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다. 이번 인증이 이뤄진 엘지유니참 구미공장은 약 2만 6,000㎡(약 8,100평) 규모로 여성용품 생리대와 유아용 기저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의약외품 GMP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해 적합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인증이다. 제품 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GMP 인증 획득으로 고객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위생용품을 유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엘지유니참은 앞으로도 생리대, 기저귀 품질 관련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차별적이면서도 안전한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엘지유니참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 중으로 최근 유기농 100% 생리대 등 안심·안전 소재 생리대를 출시했고 점자 패키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위생용품 업계 최초로 메인 생산설비에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그린 팩토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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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윤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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