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자폐 치료 관련 다큐서 ‘디지털 발달치료 솔루션’ 소개
[사진=두부]
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식회사 두부(DUBU Inc)’가 MBC 2부작 특집 다큐 ‘대한민국 자폐가족 표류기’에 출연해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디지털 발달치료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1부에 이어 오는 27일 방영 예정인 ‘대한민국 자폐가족 표류기’는 각기 다른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아동 5명과 그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 및 치료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앞서 방송된 1부에서는 자폐 아이를 위한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이사를 가거나 몇 시간 거리의 시설들을 전전하는 양육자들의 고충을 그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프라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책 중 하나로 두부의 디지털 발달치료 솔루션이 소개된다. 가정에서도 수행 가능한 발달 관련 중재 활동으로 두부의 1대1 양육자 원격 코칭 솔루션 '두부홈즈'와 인지발달 훈련 앱 '두부팡'을 실제 자폐 아이와 양육자가 이용하는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부홈즈’는 전문가가 각 가정에서 아이의 발달과 관련해 호소하는 문제에 집중해 맞춤형 부모실행중재(Parent-implemented Intervention)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아이의 발달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돕는 1대1 원격 코칭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두부팡’은 간단한 게임과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춘 인지훈련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발달 치료에 있어 2~7세 뇌 발달 골든타임에 인지 발달을 효율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관련 인프라 부족과 매뉴얼 부재 등 실제 당사자들이 겪는 고충과 한계가 있다”며 “두부는 발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가정이 좀 더 쉽고 효과적인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발달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부는 최근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느린 발달 아이가 필요로 하는 보편적 솔루션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여 시기적절하고 충분한 조치를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양육자를 지원하자는 청사진을 공유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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