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민간 부문에 대한 신용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1월 시중 통화량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약 3,200조원으로, 작년 12월보다 41조8,000억원(1.3%) 늘었습니다.
이 같은 1월 증가 폭은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중 기업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24조원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 등으로 채권·주식형 수익증권과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에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의 통화량 지표에는 현금, 요구불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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