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착공량 6년만에 최저…“분위기 침체”
부동산 입력 2019-09-17 08:30
수정 2019-09-18 08:25
유민호 기자
올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판매 및 영업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착공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업용 부동산 착공량은 2만7,702동으로 조사됐다. 이는 2만,7008동을 기록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도 마찬가지다. 2013년 이후 1~7월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는 매년 4만동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3만9,671동을 기록하며 6년 만에 4만동 이하로 하락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이어져 상업용 부동산 공급이 준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분양가격, 공실 위험 등의 문제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희망자들이 상당수 시장을 이탈한 것도 상업용 부동산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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