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 AS 현장방문차 일주지앤에스·포미트 찾아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전문업체 '일주지앤에스'와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 기업 '포미트'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방문은 시가 개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진행하고 있는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의 일환이다.
이번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박 시장은 일주지앤에스를 방문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둘러본 다음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AR)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이들과 지역 내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일주지앤에스는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특히, 에너지, 제조산업,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능형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포미트를 찾아 포미트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포미트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체험해보며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예정이다.
포미트는 플랜트 ICT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지역산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DX) 요소기술을 가진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디지털산업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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